[프라임경제] 게임 포털 사이트를 포함, 인터넷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분기 인터넷 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익은 지난분기보다 각각 8.0%, 7.1%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월드컵 마케팅 증가등으로 관련 업계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특히 CJ인터넷, 네오위즈, NHN 등 게임 포털 운영업체들의 실적이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캐주얼 게임 시장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게임 업체들이 전분기보다 크게 성장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의 경우도 게임과 검색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어 구글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에 대형 광고주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될 경우, NHN, 다음의 온라인광고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2%, 영업익은 각각 9.7%, 3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중계권 및 편집권을 확보하고 있어 미디어 플랫폼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인터넷 업종이 강력한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이들 업체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