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29일부터 신입 창구전담직원이 현장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행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주는‘멘토링(Mentoring)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창구전담직 여직원 공채에서 4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입행한 창구전담직원에 대해 1개월 여 동안 팔공산 연수원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2주일 간 영업점 현장에서 수습과정을 거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신입 창구전담직원들이 영업 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신입 창구전담직원들은 2주일 간 영업점에서 OJT(On the Job Training) 교육을 받는 동안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직장예절, 대인관계, 조직적응, 고객응대 방법 등 기본 소양 습득은 물론 전자금융업무, 고객섭외, 마케팅 능력배양 등 기본업무 습득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본점 영업부에서 영업점 생활 전반에 대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는 신주희(23) 씨는 “생소한 업무를 배우는 가운데 정신이 없지만 멘토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친절한 은행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