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존경하고 같이 일해보고 싶은 CEO를 묻는 질문에, 사람을 키워가는 리더십을 가진 전 GE 회장 ‘잭 웰치’를 택했다.
28일 삼성이 20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지식포탈 사이트인 ‘영삼성닷컴(youngsamsung.com)이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339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CEO 유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38%, 대학생의 47%가 전 GE 회장 ‘잭 웰치’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분방 속의 창의적 사고를 가진 구글 사장 ‘래리 패이지’형이 직장인 31%, 대학생 29%의 응답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로는 직장인 21%, 대학생 17%의 비율로 시대를 앞서가는 과감한 결단과 카리스마를 가진 픽사 사장, 전 애플 사장인 ‘스티브 잡스’형이 꼽혔다.
뒤이어 르노 사장인 ‘카를로스 곤’형이 직장인 10%, 대학생 7%의 응답률로 명확한 목표설정과 물러서지 않는 집행력을 가진 CEO로 4위에 올랐다.
직장인, 대학생 모두 1위~4위의 CEO 유형의 순위가 같았으나, 직장인의 경우 1위~4위가 각각 38%, 31%, 21%, 10%로 다양한 CEO 유형에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데 반해, 대학생의 경우 47%의 응답자가 잭 웰치형 CEO를 꼽아 사람을 키워가는 리더십을 가진 CEO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