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고 박용성 회장이 사후 서울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는 28일 고 박용성 회장 명예박사 수여식을 갖고 “학자인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문화예술 발전과 대학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크게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박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운찬 총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명예박사는 지금까지 103명에게 수여됐으며 기업인으로서는 이명박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고 박회장이 두 번째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