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전자, 태국에 슬림슬라이드 첫선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3.28 11:28: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에 슬림 슬라이드폰을 출시하며 동남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최대 휴대폰 시장인 태국에 슬림 슬라이드폰(SGH-D820)을 첫선을 보이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800만명의 휴대폰가입자 중 12%의 시장점유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태국에서 슬림 슬라이드폰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 주요 시장에 내놓아 프리미엄 휴대폰 업체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최첨단 기능과 혁신적인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삼성전자 명품 휴대폰이 동남아 고급 휴대폰 시장을 주도해왔다”라며 “슬림폰 역시 유럽, 미국에서와 같이 동남아에서도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