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올 해 ‘중소상인 교육·연수사업’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현장감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대폭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상인 교육·연수사업’은 유통환경의 구조적 취약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에게 혁신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2002년부터 유통산업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해온 사업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유통전문가가 점포를 직접 방문해 진단·지도하는 ‘중소유통 멘토링’ 제도 도입 ▲생업에 바빠 교육 참여가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틈 날 때 언제든지 교육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 ▲성공점포를 직접탐방하고 성공 점포주가 강사가 되어 성공비법을 전수 할 수 있는 ‘혁신 투어 프로그램’및 해외시장 벤치마킹 과정을 개설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대형 유통점의 우수강사진 및 지역문화센터 등을 활용해 매장관리, 친절서비스 등 노하우 전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간의 교육 연수 지원 사업이 중소상인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바쁜 중소상인의 교육 참여, 다양한 교육 콘텐츠 부족 등 수요자의 니즈 반영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의 일률적인 공급자위주의 상인교육을 맞춤형 수요자중심으로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