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쎌은 카메라폰용 16Cavity 렌즈 금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쎌에 따르면 이 16Cavity 렌즈 금형 방식은 1회 사출로 8개를 만들 수 있던 기존 금형과 달리 1회 사출로 16개를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렌즈 생산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휴대폰 슬림화 경쟁으로 얇아진 렌즈의 짧은 초점거리로 나타나는 생산 수율의 저하와 가격인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송승훈 대표는 “국내 최초 기술로 렌즈시장 내 하이쎌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즈 시장 내 선두권 진입을 올해 안에 실현, 글로벌 부품 소재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양산시점은 전반적인 양산체제가 갖춰지는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하이쎌은 렌즈사업의 핵심기술인 렌즈 금형 제작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 8Cavity 렌즈금형을 양산에 처음 투입한 데 이어 16Cavity 렌즈금형 개발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