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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외교부 제휴로 해외검색 강화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28 10: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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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N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외교통상부와 제휴를 맺고 ‘국가 콘텐츠 검색’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99개 주요국가에 대한 ▲ 비자, 공항, 출입국 등의 여행정보 ▲ 주택, 교육, 교통, 재외동포, 영사관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해, 특정 국가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10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73개 국가에 대한 ▲현지 히트상품, 성공진출사례 등의 무역정보 ▲1인당 GNP, 화폐단위, 교역물품 등의 산업정보 등의 전문정보도 통합 제공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창에 ‘스위스’를 입력하면 스위스 국기, 국가, 위치, 지도, 환율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여행자들을 위한 스위스 비자와 도시별 여행정보는 물론, 스위스의 산업구조와 투자, 경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NHN 최휘영 대표는 “공공기관이 작성한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해외정보를 네이버의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전문DB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해외정보 강화의 일환으로, 전세계 15개국, 40여 개 도시의 생활정보 및 해외교포와 여행자들이 직접 작성한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월드타운(worldtown.naver.com)’을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