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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캠퍼스, 소외 학생 수능 콘텐츠 제공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28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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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는 온오프라인 연계 e러닝 사업인 KT캠퍼스(www.ktcampus.com)를 통해, 전국 128명의 소외이웃 고등학생에게 수능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KT캠퍼스는 기존 온라인 동영상 강의 위주의 e러닝 서비스와 달리 오프라인 학원과 직접 연계가 돼 있어, 해당 학생들이 해당 지역 학원의 특강과 학습지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사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 학생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T 서비스기획본부 엄주욱 상무는 “ 작년 서비스 오픈 때 소외계층에 대해 차별없는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 이행”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언제든지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서비스의 보편화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KT캠퍼스는 “공교육을 지원하는 건전한 사교육”을 표방하며, 작년 9월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학원을 연계한 e러닝 사업으로 서울 고려학원 등 전국의 240여 개 학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