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이 법인세 1076억원을 부과받았으나 그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한국투자증권은 법인세 추징보다는 1분기 실적에 주목한다며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10만4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비록 외환위기 당시 현대우주항공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4월10일까지 법인세 1076억원을 내야 하지만, 1분기 실적은 대형 3사중 가장 돋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2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3%(05.1Q -3.1%, 05.4Q 2.2%)를 상회하리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측은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국세심판원에 정식으로 심판 청구를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