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실질적으로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 대상 가입자 대부분이 3만원∼7만원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PRU)'과 3년∼8년의 가입 기간에 해당되며, 이 구간에서 지급되는 일인당 보조금은 각 사별로 8만원∼12만원 수준이다.
따라서 동양종금증권은 일인당 지급되는 보조금 액수가 대체로 1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의 마진 훼손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통사의 보조금 확대 의지가 약하고, 평균적으로 지급될 약 10만원의 보조금은 3월 27일 이전에 지급되던 보조금 수준과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불법보조금 지급에 대한 과징금이 경우에 따라 1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안정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