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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영국에 대규모 연구단지 조성

유경훈 기자 기자  2006.03.28 08: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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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규어는 브라운스 레인에 있는 본사와 주요 시설들을  영국 중부 위틀리로 이전하기 위해,  이 지역에 70 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하이테크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재규어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연구개발단지에는 재규어 본사와 재규어&랜드로버・애스턴 마틴에 물품을 공급할 베니어 제조 센터,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 서비스 센터, 재규어 다임러 헤리티지 트러스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위클리 연구개발단지 조성으로 현재 재규어 본사가 위치한 브라운스 레인 공장은 대규모 건설자재 회사인 델라마(Delamar) 社에 매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브라운스 레인에 있는 재규어 본사 및 베니어 제조 센터, 재규어 및 랜드로버 고객 서비스 센터, 재규어 다임러 헤리티지 트러스트(Jaguar Daimler Heritage Trust) 등의 시설은 위틀리 현장으로 통합된다.

재규어의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브라운스 레인에 위치한 재규어 본사 및 제조설비와 위틀리에 위치한 연구단지를 통합함으로써, 향후 재규어의 효율적인 운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규어의 지오프 폴라이츠(Geoff Polites) 회장은 “이번 하이테크 연구개발단지 조성은 재규어 사업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규어의 주요 시설들을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재규어는 운영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현재 영국 캐슬 브롬위치, 헤일우드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위틀리에 재규어 전 차종의 디자인 및 기술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