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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적 하향불구 긍정적-한투증권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3.28 0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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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1분기 실적은 하향 조정했지만 전년 대비 긍정적인 수준이라며 28일 매수추천했다.

한투증권은 삼성전기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600억원, 320억원 등으로 각각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원화 강세 여파로 기존 추정치인 8078억원(기존 환율 전망치 1020원)에서 5.9% 하향한 7600억원으로 변경하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 역시 기존 384억원에서 16.7% 하향한 320억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삼성전기는 1분기 실적 전망치와 연간 환율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2%, 6.9% 하향조정했다.

한투증권은 1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원화 강세와 단가 인하 여파로 전분기 대비 크게 악화됐다는 점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투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분기 감가상각기준 변경전 영업이익(415억원) 대비 22.9% 감소하는 수준이지만 1분기의 낮은 계절성과 전년 1분기 적자 수준을 감안할 때 상당히 긍정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