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SDS는 병무청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무청에서 병무 행정 프로세스 경영과 지식경영, 성과관리를 통한 병무 행정 업무의 혁신과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프로젝트다.
삼성SDS는 SK C&C, KCC정보통신과 치열한 경합 끝에 기술점수에서 최고점을 얻음으로써 수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존의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수행업체였던 HP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병무청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병무행정 수행 역량에 있어 시너지 효과도 얻게 됐다.
이번 사업은 120억 규모로, 오는 2007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SDS의 황철우 팀장은 “통합 정보 인프라의 기반을 구축, 정보화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강화, 내/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한 정보 체계 구축을 통해 병무 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운영의 효율성과 정보화 업무의 생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올해 들어 인천1호선 송도연장 신호 부분, 시군구 공통기반 구축(HW), 인천공항 2단계 통합정보, 제1
정부통합전산센터 3단계 2차 사업 등 굵직한 공공 사업들을 수주함으로써 공공사업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