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무서와 지역경제 극복 협력 업무협약 체결
■ 2026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진
■ 찾아가는 현장 결재 및 소통의 날 운영
[프라임경제] "이번 협약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중동 사태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수 시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13일 여수시가 여수세무서(서장 김훈)와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국세·지방세 세정 지원 및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와 여수세무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과 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산업 업황 부진과 최근 중동사태 여파에 따른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세와 지방세를 연계한 통합 세정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경영 위기 기업에 대한 납기 연장과 징수 유예 등 유연한 세정 지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합동 현장상담실' 분기별 공동 운영, 여수시 회계공무원 대상 연말정산 세법 교육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입장권 예매와 홍보 협력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훈 여수세무서장은 "여수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법인세 납기 연장과 징수 유예 등 가능한 세정 지원을 최대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2026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진
"여수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얻어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라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전·월세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대상 인원은 80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면서 전세(대출금 5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임대료 60만원 이하) 주택 거주하는 청년이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적격여부를 확인한 뒤 4월 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월 20만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찾아가는 현장 결재 및 소통의 날 운영
"찾아가는 현장 결재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와 민원 응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여수시가 여러 청사로 나뉘어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결재 및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국동임시별관을 직접 찾아가 결재를 진행하고 부서별 업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결재를 받기 위해 본청까지 왕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찾아가는 현장 결재'를 통해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구 부시장은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