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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석유 최고가격제 2주 단위로"

해제 가격 수준엔 "1800원대 예상"…재경부 "예시로 제시한 것"

조택영 기자 기자  2026.03.12 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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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 2주 단위로 시장 상황을 보며 가격을 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적정한 시장 가격으로는 1800원대를 꼽았다.

구 부총리는 지난 11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전쟁 상황 이전의 유가와 지금 올랐을 때 적정한 정도를 고려해 최고가격을 설정하면 보조금 자체는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가 지속해 올라가는 경우, 다시 최고가격제를 조정할 것이다"라며 "2주 단위로 보고 있다"고 했다.


어느 정도 수준이면 해제할 수 있겠냐는 질의에는 "1800원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1800원은 예상치를 말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현장을 가보니 정유사에서 공급한 가격이 1900원을 넘었다"며 "1800원 언저리, 밑으로 되든지 하면 적정한 시장가의 주유소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중에서 1800원대 정도면 국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2000원 넘고, 2300원 가는 현상은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는 "최고가격 언급은 중동 상황 발생 이전과 국제유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면서 가격을 결정한다는 취지에서 예시로 제시한 것이다"며 "최고가격 해제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