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딩투자증권은 11일 메디아나(041920)에 대해 주가 조정과 무관하게 신사업과 본업 모두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메디아나의 주가는 최고가 2만9600원을 달성한 이후 주식 시장 하락에 따라 40% 가까운 조정을 거쳤다. 하지만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상황이 주가 흐름과는 반대로 강력한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는 핵심 신사업인 무선환자감시장치(ECG) 부문의 가파른 약진을 꼽았다.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솔루션은 론칭 단 50일 만에 경쟁사와의 비딩을 이겨내고 1000병상 계약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3월부터는 월간 1000병상 이상의 계약이 예상되며, 상반기 내 국내 탑급 대학병원의 공개 입찰과 국공립 병원들과의 계약 체결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간 목표치인 1만5000병상 계약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신사업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핵심 이유는 '유·무선 통합' 기술력"이라며 "이미 다수의 병원에 유선환자감시장치를 공급해 온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시스템에 무선 솔루션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별도의 공사가 필요 없어 병동을 비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 초기 도입 비용이 매우 낮다는 강력한 이점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진 역시 통합 알람 및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신사업뿐만 아니라 본업 매출 역시 본격적인 재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코로나19 이후 겪었던 재고 조정 여파로 메드트로닉 향 매출이 부진했으나, 2025년 4분기 재고 조정이 종료되며 뚜렷한 실적 회복세가 확인됐다. 여기에 전쟁 여파로 인한 전 세계적인 의료기기 수요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 등 긍정적 모멘텀이 더해질 것"이라고 점쳤다.
아울러 "특히 2027년에는 메드트로닉 향 신제품 출시까지 예정돼 있어 신사업 성과를 배제하더라도 전사적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