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신성장 전략 논의에 나섰다.
보령시는 9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신성장 워킹그룹' 5차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정책과 신에너지 산업 추진 현황,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령시가 추진 중인 수소 산업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 사업 전반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보령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이후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비전을 공식 선포했으며, 올해 1월에는 'OK만세보령 RE100 비전'을 발표하며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 상태다.
현재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협력 사업으로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전환을 위한 수소 혼·전소 발전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공공 주도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 석탄 중심 발전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형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 조성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국중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신성장 워킹그룹을 통해 한국중부발전과 정례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관련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