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9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해외 법인의 기여도가 확대로 성장의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풀무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592억원,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343억원을 기록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B2C와 식품서비스유통, 미국·중국 법인이 건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풀무원 샘물의 경쟁 심화 및 건강케어 부문의 구조 개편이 길어지며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식품제조유통 부문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법인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점이 고무적이며 두부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K-푸드와 누들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중국 법인 역시 매출액이 8.1% 증가하며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 법인은 매출이 10.2%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현재 5개의 공장을 3개로 통합하는 과정을 올해 3분기까지 진행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은 매출 13.0%, 영업이익 57.6%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산업체와 군급식 등 신규 수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해외 법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BEP 수준에 도달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공장 효율화와 해외 법인의 점진적인 이익 기여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