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9일 알지노믹스(476830)에 대해 글로벌 신약 트렌드인 RNA 편집 영역의 선두권 기업이라며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올해 중소형 코스닥 바이오텍 내 '톱픽(Top Pick)'으로 꼽았다.
알지노믹스는 기존 siRNA나 ASO 기술이 질병 유전자 발현 억제에 그치는 것과 달리, 원하는 치료용 유전자로 교체가 가능한 RNA 편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에서 글로벌 선두권의 확장 잠재력을 갖췄다"며 "지난해 릴리가 RNA 편집 기업과 13억달러 규모의 딜을 맺은 사례에서 보듯 빅파마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올해 핵심 투자 포인트는 알츠하을이머 치료제(RZ-003)의 기술 수출 가능성과 플랫폼 가치 입증이다. 현재 APOE4 유전자 편집 전임상을 개발 중인 동사는 릴리 등 빅파마와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플랫폼 가치를 증명할 데이터 공개도 앞두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간암 치료제 RZ-001의 임상 1상 유효성 데이터를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경쟁사인 웨이브 라이프가 지난해 유효성 공개 후 주가가 74% 급등했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첫 RNA 편집 치료제의 가속승인 지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도 동사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알지노믹스는 오는 18일 상장 3개월을 맞아 유통주식 수 대비 약 25% 규모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해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