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주들 '시장수익률 상회' 특성 주목…올해 영업이익 28% 상향 조정"
[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9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반도체 사이클(Cycle) 중후반으로 갈수록 부품·소재주들이 시장수익률을 상회(Outperform)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예상 보다 높아진 수익성을 반영, 올해 영업이익을 28% 상향 수정하며 기존 3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늘어난 2491억원, 흑자전환한 18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배 가량 상회했다.
실적 호조의 원인은 성과급을 반영하고도 주력 제품인 쿼츠, 세정 수익성 호조가 예상보다 더 좋았기 때문이다.
쿼츠와 세정은 현재 풀가동 상태에 진입한 상태다. 지난해 대만 쿼츠 법인의 경우, T사 주문 강세로 매출이 29% 고성장했으며, 올해도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자회사 모멘티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1% 상승한 1232억원, 흑자전환한 51억원을 시현했다. 전 분기 일회성 비용이 없어진 효과로써, 아직 전기차(EV) 전방수요가 불투명하기에 좀 더 실적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램 리서치(LAM), TEL, 삼성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쿼츠와 세정 실적 성장세 덕분에 동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한 2530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설비투자는 1300억원 예정인데 미국 세정공장 투자를 제외하면 경상 투자 수준"이라며 "풀가동 상태에 진입함에 따라 내년을 대비해 하반기에는 생산능력(Capa) 증설 투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