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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수출 성장 지속…글로벌 확장 기대

유럽 초도 물량 출하…국내 성장 둔화 반영 목표가 조정

박대연 기자 기자  2026.03.05 0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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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5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리쥬란 중심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파마리서치는 조직재생 기반 의료기기 '리쥬란(Rejuran)'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에스테틱 기업이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1503억원, 영업이익은 34.4% 늘어난 601억원으로 전망된다.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의료기기 부문은 31.5% 증가한 914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628억원 수준이 전망되며, 수출은 유럽·일본·호주 등 지역 확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럽 지역 초도 선적 물량이 올해 1월 출하됐으며, 재구매 물량은 오는 4~5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기 부문에서 국내 매출 성장률은 기존 전망 대비 다소 낮아졌지만,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체 의료기기 매출은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화장품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쥬란 브랜드 효과로 화장품 매출은 1분기 32.3% 증가한 369억원이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세포라(Sephora) 채널 입점 매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세포라 진출 계약이 추진될 계획이다.

다만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가 나타나고 있다.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리쥬란의 국내 성장률이 과거 대비 둔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리쥬란 국내 성장률 둔화로 주가 조정이 나타났지만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며 "유럽·남미·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며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매출 성장 확인 이후 주가 회복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 또는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