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3일 오전 11시 무안국제공항에서 6.3선거에서 무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선언에 앞서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 아픔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히고, 정부 차원의 조속한 원인 규명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출마 선언에서는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무안이 이 기회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것인지, 따라만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오랜 갈등의 상처를 남겼지만 마침내 새로운 합의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입장이 아니라 전략과 주도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 △보상·지원의 구체적 이행 보장 △공항 이전 이후 산업·교통·미래 전략 수립 △통합 이후 무안의 실질적 이익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나 의원은 지난 8년간 전라남도의회에서 광역·기초·중앙정부를 아우르는 정책 활동을 해왔음을 강조하며 "갈등을 외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정책으로 풀어온 정치인"이라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 제정 △청년 유출 대응 정책 제시 △무안의 곳곳을 잇는 교통 인프라 실현 △무안의 최대 예산 확보 이바지 △다양한 산·학·관·민 협상 경험 등을 제시했다.
무안군 행정의 전면적 전환도 약속했다. 나 의원은 "밀실 행정이 아닌 공개 행정, 사후 통보가 아닌 사전 공론화, 감정적 대응이 아닌 전략적 협상으로 행정의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무안군 간부회의를 포함한 모든 회의의 공개 전환, 관사 및 출퇴근 차량 미사용 등을 선언하며 "저부터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무안의 미래 비전에 대해 "무안은 전남도청이 위치한 행정 중심지이자 전국 최초로 공항과 철도가 결합된 전략적 거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시 행정의 중심 도시 △주거와 광역 교통의 요충지 △RE100 산단 유치 등 서남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제시하며 "군민이 잘사는 무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 의원은 "갈등을 넘어 전략으로, 논쟁을 넘어 설계로, 약속을 넘어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통합의 시대, 무안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