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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상 보성에덴CC (전)대표, 보성군의원 출마 공식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2.27 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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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지역 정계에 젊은 패기를 갖춘 경영 전문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병태 전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의 차남이자 보성에덴CC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안형상씨(53)가 보성군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 후보는 정치인 출신 아버지와 평생 교육자로 헌신해온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왔다. 특히 그는 보성에덴CC 건립 당시, 1년 넘게 매월 새벽 5시에 현장으로 출근해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자수성가형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안 후보는 "정치인의 자녀라는 시선이 자칫 '부잣집 도련님'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장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는 보성에서 일하는 동안 보성청년회의소에 입회하여 청년활동과 지역봉사하며 오직 사업과 지역 발전에 몰입해 왔으며, 화물운송업을 경영하면서 전라남도화물협회 부이사장을 맡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등 이러한 '현장 중심의 성실함'을 군정에 녹여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주변에서 '자네처럼 확실한 직업과 경영 능력이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는 응원을 많이 듣는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되는 행정 역시 철저한 경영 마인드로 접근해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강점은 실물 경제를 아는 '사업가적 감각'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정무적 유전자'의 조화다. 그는 아버지 안병태 전 부의장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본인이 구축한 비즈니스 인맥을 활용해 보성군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에는 군청을 방문해도 민원인 중 한 명이었지만, 출마를 결심한 이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졌다"며, "권위적인 정치를 탈피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안 후보의 등장을 보성 정계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학생운동 등을 통해 사회 문제에 고민했던 열정적인 청년기를 거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보성읍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제는 성숙한 기업가로 성장한 그가 보성군 정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다.

안병태 전 부의장 또한 "처음에는 아들의 고생길을 우려해 만류했으나, 자식이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고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형상 후보는 "보성 읍내 곳곳에 제자들을 둔 어머니의 따뜻한 교육 철학과 아버지의 강인한 추진력을 모두 이어받았다"며, "젊고 유능한 경영인의 시각으로 보성군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