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씨름부가 교정을 떠난 선배들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더욱 탄탄한 훈련 환경을 갖추게 됐다.
대구대 씨름부는 지난 21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대구대학교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발전기금 및 약정액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루 전인 20일에 학위수여식을 마친 씨름부 졸업생 고민혁, 가수호, 나태민 학생이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정든 교정을 떠나며 "후배들이 금전적인 어려움 없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진심을 전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더해 체육학과 07학번 박주용 동문은 씨름부의 장기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총 1억원(매년 500만원씩 20년)의 발전기금을 약정해 남다른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선후배가 서로를 깊이 생각하며 학교와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야말로 대구대 씨름부의 가장 큰 자산이자 저력"이라며 쾌척해 준 제자와 동문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대구대학교 씨름부는 최근 주요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씨름을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