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가 주식시장에서 보험주 상승을 견인하며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27일 증시에서 삼성화재는 전일대비 500포인트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터이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실제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분분하다.
현 이수창 사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온라인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허가로 삼성화재는 공격경영을 위한 하나의 수단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의 장효선 에널리스트는 "삼성화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에 참여할 경우 설계사 조직을 장기보험 판매에 집중하는 고효율 고임금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