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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걸릴 민원, 3일로 단축" 최민호 세종시장, AI 행정혁명 선언

'가장 먼저·가장 빠른 세종' TF 출범 임박... 민원 AI 혁신·신기술 발굴로 속도전 본격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2.24 16: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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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과감히 접목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행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혁신 의지를 밝혔다. 1년이 걸리던 민원도 3~4일 내 처리하는 행정 혁명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최민호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획기적인 발전 속도를 보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행정과 민원 업무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행정 혁신의 핵심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1년이 걸리는 민원 업무를 3~4일 만에 처리하는 행정 혁신의 역사를 세워보자"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조직 구성을 마치고 본격 출범을 앞둔 '가장 먼저, 가장 빠른 세종 구현 전담조직(TF)'을 통해 속도감 있는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TF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원 업무 인공지능 혁신팀과 신기술 발굴팀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혁신팀은 AI를 활용해 민원 처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기술 발굴팀은 시 재정 절감이 가능한 신기술(공법)과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AI 기반 행정 혁신을 이루려면 업무 부담과 책임을 감수하더라도 연구하고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며 "뚜렷한 혁신 성과를 만들어낸 직원에게는 분명한 보상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상황과 관련해 철저한 예방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방심하는 순간 불씨가 피어오르는 것이 산불"이라며 "읍·면·동과 관련 실·국에서는 산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대상 예방 홍보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AI를 앞세운 행정 대전환과 재난 대응 강화까지, 세종시가 '가장 빠른 혁신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