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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실적·자본비율 개선 쌍끌이…목표주가↑

K-ICS 비율 190.1%로 도약…2026년 가파른 기저효과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6.02.24 08: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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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실적 전망 상향과 자본비율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의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7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2984억원에 달하는 손실계약비용 발생과 1000억원 규모의 보험금융비용 증가 등 다수의 비용 요인이 겹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5년의 부진이 오히려 2026년 실적 개선 폭을 키우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6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6916억원에 달할 것이며 이 중 대부분은 보험손익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K-ICS 비율 상승도 긍정적이다. 현대해상의 K-ICS 비율은 전 분기 대비 10.3%p 상승한 190.1%를 기록했다. 이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강화에 따른 듀레이션 갭 축소와 실손 위험액 산출 가정 변경을 통한 보험 리스크 감소가 맞물린 결과다. 

정 연구원은 "실적 전망 상향과 자본비율 개선을 고려해 할인율 5%p 축소를 반영했다"며 "2026년 BPS 7만1098원에 타깃 PBR 0.6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남은 과제로는 주주환원 재개가 꼽혔다. 

정 연구원은 "해약환급금 준비금 산식이 충분히 개선된다면 빠르면 2026년부터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