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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소캠2' 메모리 모듈에 고부가 기판까지…"수익성 개선 핵심 모멘텀 풍부"

"올해 포트폴리오 믹스 개선과 고부가 기판 비중 확대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2.20 0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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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심텍(222800)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올해 고부가 기판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심텍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늘어난 3804억원, 흑자전환한 129억원이다. 기업 전망 공시 기준 매출은 부합, 영업이익은 3% 하회한 수치다.

견조한 전방 시장 수요에 따른 수주금액과 가동률 상승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금과 구리 등 원재료 비용 증가로 예상보다 더딘 수익성 회복이 부진의 이유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동사의 금 매입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682억원으로 동종업종 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전체 원재료 비용 내에서 금은 33%, 동박적층판(CCL)은 25%를 차지해 절반 이상에 달한다. 이들 원재료의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49%, 7% 상승하며 원가 부담 증가의 핵심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인 비용 부담보다는 올해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올해 소캠(SoCAM)2 메모리 모듈을 포함한 고부가 기판(DDR5, GDDR7 등)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소캠2는 메모리 모듈과 MCP(LPDDR), GDDR7 등 고부가 기판 위주의 생산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핵심 모멘텀으로 꼽힌다"고 짚었다.

아울러 △견조한 전방 시장 수요 △신제품 출시 △mSAP 제품 등 고부가 기판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믹스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메모리 및 패키지기판의 동반 실적 성장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포트폴리오 믹스 개선과 고부가 기판 비중 확대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