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20일 상신이디피(091580)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각형 배터리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활동되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상신이디피는 이차전지 핵심 부품인 캔(CAN), 전류차단장치(CID), 캡 어셈블리(CAP ASS'Y) 등을 생산하는 정밀 금속 부품 전문 기업이다.
△금형 설계 및 제작 △공구 설계 △생산공정 설계 △제품 설계 △공정 관리 △품질 관리 및 성능 테스트 등 생산 전반에 걸쳐 대부분의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해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리스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치가 수요 둔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ESS 시장이 구조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북미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 중이며, 화재 안전성과 적재 효율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가 유틸리티급 ESS 시장의 사실상 표준 폼팩터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각형 캔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동사가 직접적인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약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전용 생산 능력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인산·철(LFP) 기반 대형 각형 배터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사 각형 캔 공급 물량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동사는 현재 대형 각형 캔 생산 라인을 증설 중이며, 올해 4분기부터 실적의 퀀텀 점프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1865·2170 대비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차세대 전기차(EV) 및 휴머노이드·로봇 전원으로의 사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산 공정의 난이도와 생산 수율 등의 이유로 다년간 원통형 캔을 공급해 온 동사가 46파이 배터리 양산에 따른 초기 기술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물량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동사는 국내 천안에 46파이를 포함해 원통형 캔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며, 단계적 증설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휴머노이드 로봇은 원통형 배터리가 새롭게 사용될 어플리케이션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로봇은 고출력과 고안전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원통형 배터리를 주전원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주요 고객사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용 배터리 공급 가능성을 지속 언급하고 있다"며 "동사의 직접적인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로봇 시장으로 원통형 캔 공급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