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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 주도형 C형 간염 퇴치 본격화…지산면 시작으로 전역 확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2.19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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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이 올해부터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인 C형 간염을 뿌리 뽑기 위해 '지역 주도형 감염병 대응' 정책을 전격 추진한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3년간 고군면과 임회면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을 통해 3063명을 검진하고 확진자 39명을 발견, 치료비를 지원해 완치를 돕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지산면을 시작으로 군내면, 의신면 등 관내 전 지역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첫 대상지인 지산면에서는 2월부터 3월까지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항체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간암 등으로의 악화를 예방할 계획이다.

C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진도군 보건소장은 "시범사업으로 확인된 치료 지원 효과를 바탕으로 전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