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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 하늘 수놓은 희망의 연…'2026 나주방문의 해' 서막 열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2.19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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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향한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귀성객과 관광객 등 총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프로그램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영산강 정원 하늘은 방문객들이 띄운 형형색색의 연들로 장관을 이뤘다. 개막일에는 나주의 희망을 상징하는 대형 연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특히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형 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나주로'라는 문구를 새겨 지역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소원 연날리기 체험존'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직접 연을 꾸미고 새해 소망을 적어 올리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지역 예술단체와 청년 버스커들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현장에는 군고구마존과 캠핑형 쉼터가 마련되어 겨울 정취 속 휴식을 제공했으며, 40개소의 프리마켓과 9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나주시는 스탬프 투어와 연계한 참여형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전략을 취했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의 활기가 실질적인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주 1박 2득' 정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