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선익시스템(171090)에 대해 기존 고객사 향 8.6세대 IT-OLED 증착 장비향 실적과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OLEDoS(Micro OLED on Silicon) 증착 장비 수주 확대와 페로브스카이트 증착 장비 사업 진출이 동시에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적극 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16배를 적용하며 기존 6만원에서 16만원으로 약 167% 상향 조정했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T-OLED 향 증착기 매출은 대규모 수주잔고 기반 동사의 펀더멘탈을 지지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주가 드리븐 요소는 신사업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대감이 지배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1% 늘어난 2211억원, 438% 성장한 53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7% 상승한 5158억원, 1310% 증가한 1115억원을 시현하며 퀀텀점프에 성공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5% 늘어난 5339억원, 21.5% 성장한 1214억원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BOE 향 8.6세대 IT-OLED 장비 2단계(Phase 2) 물량 수주가 기대된다"며 "납기와 BOE 투자 속도 고려 시 라인(Line) 1 매출이 연내 인식될 것으로 보이며, 규모는 1단계(Phase 1) 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객사의 반복 수주에 따른 라인 최적화 및 후속 챔버 투자 이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의 스마트글래스 공급부족(쇼티지)이 진행 중이다. 기술개발 로드맵상 성능 개선과 양산성 확보를 위해 주요 패널사들의 OLEDoS 방식 채택이 기대되는 이유"라며 "중화권 패널사 중심 OLEDoS 증착기 양산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한 동사의 수주 레벨이 기존 연 1~2대 수준에서 6~7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 페로브스카이트 증착기 시제품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며 "8세대 증착기 개발 성공으로 발생한 신규 시장이며, 실증 성공시 기가와트(GW)급 수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세키스이 화학은 올해부터 유리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험 판매를 예고했다. 올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의 원년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PER 9.9배 수준"이라며 "수주 지속성에 대한 의문으로 멀티플 조정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었으나, IT-OLED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다양한 전방산업 확장성 보여주는 국면 속에서 리스크는 해소됐다고 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