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9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콘텐츠 투자 효율화 기조로 무형자산상각비가 △2024년 1371억원 △2025년 1044억원 △2026년 934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ENA는 채널 순위 연간 8위 및 광고 시장 내 시장점유율 7.1%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및 목표주가 5300원을 유지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배당정책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배당금(DPS) 35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6.7%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줄어든 2472억원, 적자폭이 확대된 영업손실 11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방송과 모바일 가입자 순감은 지속됐으나, 7월 출시한 인터넷(IP)TV인 'ipit TV' 흥행 여파로 인터넷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3만5000명 순증했다. 광고·홈쇼핑 시장 침체와 저수익 커머스 사업 및 가전 할부 사업 정리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으며, 'ipit TV' 가입자 모집 등을 위한 판매비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 적자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0.1% 줄어든 9837억원, 91.0% 증가한 439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결합형 TV 상품인 GTS 방송 가입자 순감 속도는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며, 'ipit TV' 신규 서비스 출시로 인터넷과 방송 결합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ipit TV' 신규 가입자의 경우 지난해 말 12만명에서 올해 말 29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손익분기점(BEP) 구간을 넘어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에는 제약이 많은 구조이나, 인력 구조조정와 함께 망임차료 및 콘텐츠 투자 축소 등 비용 부담은 꾸준히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