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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식]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 6개월 추가 연장

송성규 기자 기자  2026.02.13 0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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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 6개월 추가 연장
■ 여수~남해 해저터널 대응 발전전략 용역 보고회 개최
■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프라임경제]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계기로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여수시는 오는 2월 27일 만료 예정이었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이 6개월 추가 연장됐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은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최대 12개월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5년 8월 28일 최초 지정된 이후 6개월간 선제대응지역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연장 결정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총 12개월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연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불황이 장기화되고 고용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인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각종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기업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대응 발전전략 용역 보고회 개최

12일 여수시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수시 발전전략 수립 용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현구 부시장 주재로 국·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부서별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2월부터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 중이며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관광·산업·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수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기·중기·장기 관점의 단계별 추진전략 마련, 국정과제 등 기존 정책과 연계한 실현 가능한 전략 수립, 예산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현구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여수시 중장기 발전 계획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형식적인 전략이 아닌 각 부서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과제를 적극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4월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4년에 착공된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 77호선 사업으로 여수 신덕과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구간을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은 여수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성과로 '2026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

지난 11일 여수시가 파주에서 열린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우수도시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은 전 세계 140개국 1만38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 협약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주요 플랫폼이다.

여수시는 2021년에 협악에 가입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에, 2025년에 이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최고 등급을 2년 연속으로 획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에너지 분야 등 3대 분야 9개의 세부 항목으로 이뤄졌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분야에서 6개 항목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여수시가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COP33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