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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여론조사, 조주홍 출마예정자 지지세 '상승 흐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광열 40.7%, 조주홍 31.8%...상위권 경쟁 구도 뚜렷

최병수 기자 기자  2026.02.13 0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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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이 상위권 중심의 경쟁으로 점차 압축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경북매일신문이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김광열 군수가 40.7%로 1위, 조주홍 출마 예정자가 31.8%로 뒤를 이었다.

다자 대결 구도에서도 조주홍 후보는 2위를 기록하면서 경선 과정에서 핵심 변수가 될 '당심'에서 조 후보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조주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 흐름을 '정책형 후보의 부상'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조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영덕의 당면 과제를 인구 감소 하나로 환원하지 않고 '일자리와 소득, 돌봄, 안전의 동시 위기'로 규정해 왔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경영 군정'을 제시하며 민자와 기업, 국비 유치를 통한 재원 창출, 수산의 고부가 전환, 관광의 체류 산업화, 에너지 정책의 공론화와 상생 조건을 구체적으로 강조하면서 지지층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조 후보측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참고 자료일 뿐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조 후보측 관계자는 "경선은 결국 누가 영덕의 먹고사는 구조를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정책을 더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이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영덕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용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p, 응답률은 10.2%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