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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지금이 매수 기회…인천 하얏트·춘절 특수 기대

4분기 실적 하회는 일시적…목표주가 2만7000원 상향

박진우 기자 기자  2026.02.11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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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올해 3월 인천 하얏트 오픈과 춘절 특수 등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936억원, 영업이익은 14.0% 감소한 1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10억원)를 밑돌았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드랍액이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하고 홀드율도 11.8%로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인센티브(194억원)와 광고선전비(75억원) 등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307억원 증가한 점이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방세 환급금 85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고, 법인세 환급 조정 240억원이 더해지며 순이익은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고됐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026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조3014억원, 영업이익은 38.1% 급증한 2160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춘절 연휴 특수와 3월 예정된 인천 하얏트 오픈 효과가 드랍액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인천 하얏트 인수에 따라 2분기부터 분기 상각비가 25억원 규모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나,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며 "Mass 비중 확대로 인한 홀드율 개선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구조적인 외국인 인바운드 성장 수혜와 하얏트 인수 효과가 향후 수년간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인 만큼 2월 춘절 연휴 전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