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1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와 함께 상품력 회복을 통해 기존점 성장률 반전 속에 판관비의 효율적 통제에 따른 영업이익률까지 개선된 가운데, 올해엔 경기 회복과 업계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점당 매출 회복과 마진 개선 가시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실적을 상향하며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늘어난 2조2923억원, 24% 성장한 642억원으로 대신증권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기존점 성장률이 4분기 평균 0.4%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예상 대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통상임금 관련 회계 처리 변경으로 50억원의 비용 발생 영향도 있지만 '두쫀쿠'를 비롯한 '두바이' 시리즈 등 일반 상품 매출 성장으로 점당 매출 성장률이 회복됨과 동시에 판관비 통제가 효과를 거두면서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편의점 업계는 점포를 철수하며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시기"라며 "2024년은 3~4위 업체 중심의 폐점이었다면 2025년은 1~2위 업체들도 점포 스크랩에 나선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상기 언급한 업계 점포 구조조정 효과와 2025년 상반기 낮은 기저, 그리고 지난해 4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상품력 회복 등으로 동사는 매출 회복과 함께 마진 개선이 동시에 진행 될 것"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최근 동사 주가가 유통주 중에 상대적으로 하회(underperform)했던 점을 고려할 때, 주가 흐름은 양호할 가능성 매우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