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석호 함안군수 예비후보는 2월1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3년간 공직 현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열정을 설명하며 "함안이 어디에서 막혔고 무엇을 바꿔야 다시 움직일 수 있는지" 비교적 차분하고 구조적으로 풀어냈다.

차 후보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말한다"며 실제로 그가 제시한 7가지 약속은 행정·경제·농업·복지·교육·도시전반을 관통하는 실행 중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연공서열 중심 인사에서 벗어나 일 잘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으로 군청 체질을 바꾸겠다"며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선점해 2028년까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산 고분군의 역사 맥을 살리기 위한 군청 이전과 자치권을 지키는 전제 아래 추진되는 함안·창원 행정통합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차 후보는 "LH와 연계한 청년 행복주택 500호 건립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거 부담 없이 일하고 생활 할수 있는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주거 기반 위에서 일자리가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산업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차량 수출 전용 단지, 우주항공·조선기자재 기업 유치, 공공기관 이전과 전 세대 AI 교육까지 연결된 설계는 '일자리가 곧 인구'라는 메시지를 분명했다.
문화·관광분야는 적자 구조의 승마공원을 수익형 관광 자산으로 전환하고 파크골프장 확충과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통해 관광을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무진정 낙화놀이 세계화와 합강권역 풍류공원을 더해 함안을 '스쳐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도시'로 바꾸겠다는 그림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는 외국인 근로자 전담 부서를 신설해 일손·주거·의료를 군이 직접 관리하고 농민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빈집을 숙박자원으로 전환하고 로컬푸드 IT 센터와 그린바이오 단지를 통해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아이 키우기 가장 편한 함안'이라는 목표로 △공공 산후조리원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에듀허브 설립 △300억원 규모 미래세대 행복기금으로 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보건분야는 치매와 간병을 군의 책임으로 가져오겠다는 선언이 눈에 띈다.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 건립 △순회 진료버스 운행 △어르신 예방접종 확대 △다자녀 가정 주거 지원까지 생활 밀착형 복지를 강조했다.
끝으로 도시환경·교통 분야는 생활 동선을 바꾸는 행정을 제시했다. △함안역세권 미니 신도시 조성 △오곡지구 교통 정비 △광역 시내버스 도입 △공영주차장 확충 △더 퍼스트 아파트 정상화 △KTX 정차 재개와 천주산 터널 조기 건설까지, 도시의 속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차석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리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안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선택"이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군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