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건설 "목표 12조 이상" 도시정비 수주 행진 가동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 수주…서울·수도권 핵심지 중심 시장 지배력 강화

전훈식 기자 기자  2026.02.09 11:10: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행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금정2구역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금정2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대에 용적률 299.97%을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 1028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4258여억원이다. 군포 원도심 구조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핵심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HILLSTATE GEUMJEONG CENTERPOINT)'를 제안했다. 군포 교통과 자연 인프라가 집약된 중심 입지에 도시 미래 가치가 담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미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투입한다. 100m 높이에서 지역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지상부에는 경사 차이를 없앤 '레벨 0m'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보행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세대당 약 1.7평 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고, 36개 상당 여러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넉넉한 커뮤니티 공간에 복층형 선큰, 자연 채광을 활용한 설계와 숲을 담은 듯한 공간 구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단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유명 도시들의 상징적 공간을 모티브로 한 테마 정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지 보행 동선을 따라 다양한 풍경과 공간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정2구역을 2026년 도시정비 수주 출발점으로 삼아 8년 연속 수주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시켜 군포 대표 최고 단지를 선보이겠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0조원을 돌파하며 7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해 업계 선도 기업 입지를 굳건히 다진 바 있다. 올해 목표로 △수주 12조 원 이상 △8년 연속 수주 1위로 설정하고, 서울·수도권 핵심지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