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S증권은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안정적인 국내 사업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의 성장세가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275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181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1%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렌탈 계정의 가파른 성장과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판매 호조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765만 계정을 달성했으며 특히 렌탈 계정은 8.6% 늘어났다. 다만 렌탈 계정 중 금융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8%로 전년 대비 약 10%p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에는 일부 영향을 미쳤다.
해외 법인 역시 성장세를 지속했다. 4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015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경쟁 대응과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광고 및 판촉비 집행 확대로 영업이익 성장이 6.8%에 그쳤으나,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출이 40% 급증하고 일회성 대손 환입을 제외해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코웨이의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6.3~9.8%, 영업이익은 4.7~8.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비렉스를 필두로 한 혁신 기술 기반 신제품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더불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규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고려할 때 현재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5배는 매우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말레이시아를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가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