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채권 압류로 생계마저 위협받는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전용 계좌가 등장했다. Sh수협은행이 월 최대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Sh생계비계좌'를 출시하며 서민 금융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서민의 생활비와 재산을 월 250만원까지 압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Sh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h수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계좌에 입금된 금액은 ‘압류 금지 생계비’로 지정돼 민사집행법의 보호를 받으며, 채권자가 압류할 수 없다. 이를 통해 채무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Sh생계비계좌'는 매월 최대 2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계좌 잔액 역시 최대 25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금리는 잔액 구간별로 기본금리를 적용해 100만원 미만은 연 0.5%, 100만원 이상은 연 1.0%를 제공한다.
전 국민은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에 한해 생계비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이용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수수료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인터넷뱅킹·텔레뱅킹·스마트폰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 수수료는 물론, 당행 및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전면 면제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설령 압류 상황에 놓이더라도 생활을 이어가며 재기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재산과 기본적인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