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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일본이 들썩인다"…보령시 머드 홍보대사 '품바의 신(神)' 양재기, 도쿄·요코하마 흔들다

일본 충청한인회 초청 공연…도쿄 신년회부터 요코하마 거리까지 '흥·정서·고향' 전파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2.06 0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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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 머드 홍보대사이자 품바 예술인 양재기가 설 명절을 맞아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무대로 재외 충청인들과 뜨겁게 만난다. 일본 충청한인회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에게 우리 가락과 보령의 정서를 온몸으로 전하는 '문화 외교 무대'가 될 전망이다.

품바 양재기는 오는 2월20일 일본 도쿄에 입국, 도쿄 베이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 인근 행사장에서 열리는 일본 충청협회 신년회에서 설맞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22일에는 요코하마 한인회 주관 거리 공연에 나서며, 일본 현지 한복판에서 명절의 흥과 정서를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설 명절을 맞아 일본에 거주하는 충청 출신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고, 한국 전통 문화와 보령의 따뜻한 지역 정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양재기는 특유의 구성진 입담과 현장 장악력, 관객과 호흡하는 퍼포먼스로 교민은 물론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문화의 진한 매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본 방문에는 해외 공연 현장을 직접 취재해 귀국 후 현지 반응과 공연 성과를 기사로 전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어, 문화 교류는 물론 보령 홍보 효과까지 동시에 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양재기의 설맞이 해외공연과 관련해 "보령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 인물"이라며 각별한 격려를 전했다.


김 시장은 "양재기는 화려함보다 사람 냄새 나는 무대, 그리고 순발력 있는 입담과 에너지로 관객과 호흡하는 보기 드문 예술인"이라며 "그의 공연은 일본에 거주하는 교민과 현지 관객들에게 고향의 정서와 한국 문화의 멋을 전하는 소중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해외 일정이 아니라, 충청과 보령의 문화를 세계로 전하는 공공외교의 현장"이라며 "양재기의 무대 자체가 보령의 품격을 알리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양재기가 가진 재능과 진정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번 일본 공연을 계기로 보령을 널리 알리고, 해외에 있는 교민과 문화인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보령시는 그 도전을 끝까지 응원한다"고 밝혔다.

품바 양재기는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 계신 충청도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우리 가락과 정서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타국에서 생활하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께 잠시나마 웃음과 위로, 그리고 보령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령을 대표하는 머드 홍보대사로서 고향의 흥과 정서를 무대 위에 온전히 담아내겠다는 마음으로, 한 소절 한 몸짓까지 정성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지역 예술인과 홍보대사의 해외 활동을 통해 보령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