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신한금융그룹(055550)이 지난해 4조971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신한금융이 5일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연결당기순이익은 4조9716억원으로 전년 4조4502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106억원으로 직전분기 1조4235억원 대비 64.1% 감소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예수금을 중심으로 이자비용이 8.5% 감소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024년 4분기 1.86%에서 지난해 4분기 1.91%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전년 3조2720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유가증권 및 외한·파생 관련 이익이 1조91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3.5% 늘어난 게 주요했다. 수수료 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와 투자금융수수료를 중심으로 7.6% 증가한 2조9212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0.72%로 1년 전과 비교해 0.01%p 상승했다. 충격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잔액은 4조3550억원에서 4조375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125.98%로 전년 동월 대비 16.89%p 낮아졌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33%,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를 기록했다.
장정훈 신한금융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견조한 재무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해 4분기 주당 배당금을 880원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