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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성공률 2%'…더블유게임즈, 소셜카지노 시장서 '장기 IP 경쟁력' 부각

성과 신작 대부분 기존 주요 사업자 타이틀…AI 기반 콘텐츠 강화·M&A 포트폴리오 확장 목표

박대연 기자 기자  2026.02.05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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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지난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신작이 극히 제한적인 가운데 장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존 사업자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 시장조사기관 아일러스&크레지크 게이밍(Eilers & Krejcik Gaming)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소셜카지노 시장 기준 매출 상위 200개 게임(슬롯·빙고·카드·포커) 가운데 출시된 신작은 단 4개로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이는 소셜카지노 시장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성과를 낸 신작 가운데 대부분은 기존 주요 사업자의 타이틀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소셜카지노 시장 매출 상위 200개 게임 중 성과를 낸 신작은 △트리플닷 모노폴리 빙고 △프로덕트매드니스 NFL 슈퍼볼 슬롯 △오텀스튜디오 잭팟 오디세이 슬롯 △카마게임즈 얼티밋 홀덤 등 4개에 그쳤다. 

이 가운데 신규 타이틀을 통해 소셜카지노 시장에 뛰어든 개발사는 오텀스튜디오 1곳에 불과했다. 반면 지난 2015년 이전 출시된 타이틀은 59개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으며, 2016~2017년 출시작도 39개(19.5%)에 달했다. 10년 이상 된 레거시 타이틀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소셜카지노 신작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갖춘 포트폴리오 △정교한 유저 확보(UA) 전략 △성숙한 게임 최적화 운영 역량(라이브 옵스) △기존 슬롯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필수"라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조건은 기존 주요 사업자만이 충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더블유게임즈의 주력 타이틀인 더블다운카지노(2010년 출시)와 더블유카지노(2012년 출시)는 각각 15년, 13년차 장수 IP로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더블다운카지노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매출 50억달러를 돌파한 메가히트 타이틀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러한 장수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주 신규 슬롯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슬롯 콘텐츠 개발 효율을 높이고 콘텐츠 품질과 라이브 서비스 완성도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시장은 신작 출시보다 기존 IP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라이브 옵스 역량이 수익성을 좌우하는 성숙 시장"이라며 "검증된 장수 IP를 중심으로 AI 기반 프리미엄 슬롯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병행하며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