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바탕가스 주립대와 '글로컬 교육·문화 교류' 성료
■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 2025 성과공유 컴퍼런스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사범대학이 필리핀 현지 대학과 손잡고 미래 교육 혁신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지난 1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필리핀 바탕가스 주립대학 나숙부(Nasugbu) 캠퍼스에서 진행된 '국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교원들에게 필수적인 글로벌 통찰력을 함양하고, 현지 교육 현장에 맞는 교육 혁신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차정호 사범대학장을 비롯해 현지 교수진, 예비 교사,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여해 학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 학술 세션의 연사로 나선 차정호 학장은 'AI 기술의 교육적 통합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차 학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를 활용한 교수법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류에는 필리핀 출신의 신티아 대구대 교수(자유전공학부)와 대학원 동문인 아델 교수(대구가톨릭대), 글로리아 교수(바탕가스 주립대)가 동행해 양국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한국과 필리핀의 교육적 맥락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국제화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학 간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K-컬처' 행사도 이어졌다. 차정호 학장은 나숙부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치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했으며, 박미현 교사가 주도한 '김치 담그기 실습'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케 하는 감동적인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한글 배우기, 김밥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K-POP 스타를 찾아서' 경연대회에는 5개 단과대학 댄스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양국 구성원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차정호 사범대학장은 "이번 방문은 대구대의 교육 혁신 사례를 해외에 전파하고 예비 교사들이 다문화적 역량을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 대학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컬 교육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 2025 성과공유 컴퍼런스 개최
경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 열다... 교원디지털·느린학습자·배리어프리 3대 핵심 성과 발표
경산 교육의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는 '2025 대구대학교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 성과공유 컨퍼런스'가 지난 1월28일부터 30일까지 호텔인터불고와 호텔 수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Sharing Outcomes & Expanding Educ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수개월간 경산 교육의 미래를 위해 달려온 사업단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 이철식 경북도의회 의원, 정수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빈과 교육 관계자 등 3일간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경산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단의 3대 핵심 축인 △교원디지털교육센터 △느린학습자지원센터 △배리어프리특수교육센터의 주요 사업 보고로 시작됐다.
특히 디지털 교원 역량 강화부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학습 안전망 구축, 장애의 경계를 넘는 포용적 가치 실현까지 경산만의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은혜 작가와 장차현실 작가가 함께한 ‘팝업 북 콘서트’였다. 특히 서은혜 작가는 북 콘서트를 통해 교육 현장의 따뜻한 시선과 장애·비장애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경산 장애청소년 사생대회'와 '교원 전문학습공동체(PLC)'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되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시간으로 함께했다.
백상수 대구대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가 배우는 경산형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