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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에 다시 불 밝힌다"...청얀군 '2026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순회공연 성과 바탕으로 2026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2.03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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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공연과 전시가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청양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총 22개 단체에 1억7800만원을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군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노미호와 주리혜'는 지역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예락 충남지부의 '신나는 국악판'은 전통예술의 대중적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청양트롯장구, 남양색소폰앙상블, 청양군연예인봉사회 등은 요양원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펼치며 문화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모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 전통예술, 지역예술, 청소년 문예활동, 기타 등 총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는 지난해와 같은 1억7800만원 규모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 성격에 따라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양군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9일까지 청양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조사업자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단체의 수행 능력, 주민 참여도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양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동순 문화체육과장은 "지난해 다양한 예술 활동들이 군민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했던 만큼, 올해도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