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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푸드빌 동반 성장 모멘텀…목표주가↑

내수 호조에 인바운드 매출 가세…미국 뚜레쥬르 가맹점 확대 가속

박진우 기자 기자  2026.02.03 08: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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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039490)은 3일 CJ(001040)에 대해 주력 상장사인 CJ제일제당(097950)의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일제당이 아미노산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낮아지는 추세지만 올리브영과 푸드빌은 매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더해지는 인바운드 모멘텀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수출경기 낙수 효과와 국내 주식시장 강세로 매출 호조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2월 중순 이후 한중 관계 개선과 원화 약세 등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추가적인 실적 개선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글로벌 관광상권 중심의 출점 강화로 인바운드 매출 비중이 20%를 상회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드빌은 미국 시장 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뚜레쥬르 현지 가맹점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올해 말까지 300여 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미국법인은 본격적인 매출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미국 뚜레쥬르 사업은 국내 대비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전사 수익성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생산 및 영업 인력 관련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약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박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와 인바운드 성장 모멘텀 강화를 감안해 올리브영의 실적 추정치와 타깃 밸류에이션을 상향했다"며 "올해 내내 올리브영의 이익 증가세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