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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온천형 풀빌라' 순항…체류형 인프라 완성 '박차'

정기환 기자 기자  2026.02.02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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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선샤인밀양테마파크)의 핵심 숙박 인프라인 '단독형 온천 풀빌라'가 공정률 40%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단 측은 일부 기업 유치 불발에 따른 재무적 부담 속에서도 계획을 전면 재정비하며 단지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공법과 온천수의 결합, 차별화된 웰니스 숙박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숙박시설은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강판인 '포스맥(PosMAC)'을 100% 적용한 스틸하우스 방식으로 건설 중이다. 

이는 철근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과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공법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하 705.39m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를 전 객실 테라스 풀에 공급해, 단순 숙박을 넘어 '온천형 웰니스'라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구축했으며, 펜트하우스와 빌라 타입으로 구성된 프라이빗 풀은 리조트형 휴양 수요를 흡수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투자협약 불발 리스크 정면 돌파… "집합형 숙박시설 차질 없다" 

사업 과정에서 부침도 있었다. 당초 밀양시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고 입주하기로 했던 특정 기업과의 분양 계약이 무산되면서, 사업단 측은 해당 부지에 대한 비용 등 약 170억 원 규모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이로 인해 집합형 숙박시설의 착공이 일부 지연되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사업단은 이를 오히려 단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기업 유치 무산 이후 부지의 방향성을 다시 정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정이 조정되었으나, 현재는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며 집합형 숙박시설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벤치마킹 1순위… 영남권 관광 랜드마크 기대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열기는 뜨겁다. 밀양에스파크컨트리클럽과 테마파크를 결합한 체류형 모델은 현재도 타 지자체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질 만큼 성공적인 하드웨어로 평가받는다.

업계 전문가는 "대규모 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투자 변수를 사업 주체가 직접 책임지며 사업을 지속한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풀빌라와 집합형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밀양은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