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세계적인 양궁 스타와 지도자로부터 뜻깊은 나눔을 전달받았다.
광주여대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 선수와 스포츠재활학과 김성은 교수가 모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고된 훈련을 병행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스포츠재활학과 및 운동부 소속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졸업생 선수가 직접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산 선수는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주역이다.
함께 기탁에 참여한 김성은 교수는 광주여대 양궁부 감독으로서 안산, 기보배, 최미선 등 세계적인 궁사들을 길러낸 '양궁 명장'이다.
김성은 교수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대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공정하게 운영하고, 대학의 교육 이념인 ‘마음교육’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준 안산 선수와 인재 양성에 헌신해 온 김 교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